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낙연 인사청문]"韓 대기업 총수가 한 일, '골목상권 침범' 떠올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사진=아시아경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사진=아시아경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채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최근 몇 년 한국 대기업 총수들이 한 일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 굳이 떠올린다면 골목상권 침범"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기업이 골목 상권에 생존권이 달린 상인과 경쟁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현실이 아닌가"라는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대기업 총수님들께 차제에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시고, 골목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지 마시길 바란다. 그렇게 되어 나가도록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 의원은 "정부 차원의 '을지로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격상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 범정부 을지로위원회의 형태나 권한들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아마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마련해 줄 거라 생각한다"면서 "약자들은 대의명분이 아니라 작은 디테일에서 피해보지 않나. 그런 것들을 살피는 세심한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방글라 남성들 영상편지 왜?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