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복합점포 IWC 전국 점포망 구축 완료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미래에셋증권 가 복합금융점포 IWC(Investment Wealth-Management Center) 전국 점포망을 갖췄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월 여의도 IWC2를 시작으로 삼성동, 광주, 부산, 대전, 대구에 순차적으로 신설했고 마지막으로 지난 15일 경기 판교 미래에셋센터에서 IWC1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기업금융 연계, 개인금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복합 멀티 금융솔루션 채널이다.

모두 7개 센터, 430여명의 임직원이 상주하며 신속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복합점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과 자산관리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출범 4개월만에 고객 예탁자산은 3조2500억원 늘었고, 연금자산은 1400억원 증가했다.

특히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3월 말 기준 6조76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이만희 미래에셋대우 IWC부문대표는 “IWC채널을 통해 법인고객, 개인고객에게 원스톱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인프라 구축이 완성됐다”며 “연금비즈니스에서 IB와 벤처투자 연계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넓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미래에셋대우 IWC1센터장은 “IWC1은 벤처기업이 몰려있는 판교에 위치한 만큼 벤처투자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연금사업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