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2월 발효 이후 양국 교역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의 양국 통상정책과 FTA 협상 동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뉴질랜드와 교역액은 전년 보다 3.4% 줄어든 24억달러에 그쳤지만 수출액은 13억달러로 3.4% 증가했으며, 수입은 10억9000만달러로 10.3% 감소했다.
관세철폐·인하의 대표적 수혜품목으로 우리측은 건설중장비, 트럭, 타이어를, 뉴질랜드측은 키위, 냉동소고기 등을 꼽았다.
한편 양국은 산하 이행위원회 개최 일정과 주요 의제를 협의하고 FTA 분야별 이행 현안도 면밀히 점검하며 차기 공동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 뉴질랜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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