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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오르기 시작…서울이 최고가, 대구가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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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각각 리터당 0.9원씩 올라
전국 평균 가격 대비 서울은 88.6원 높아-대구는 109.4원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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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내리막길을 타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22일 석유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상승한 리터(ℓ)당 1487.4원, 경유는 0.9원 오른 1277.6원로 소폭 올랐다.

이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이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4월 2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7.2원 오른 1395.7원, 경유는 17.2원 상승한 1180.3원으로 집계됐다.
4월 3주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6원 내린 1461.4원, 경유는 0.6원 하락한 1251.6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1.9원 오른 1506.9원, 경유는 1.9원 상승한 1298.6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기름값이 올랐지만 대구·충남·전남·경북·경남·제주 지역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제일 비싼 지역은 서울이었다. 전주 대비 5.6원 상승한 1576.1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8.6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66.6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9.4원 낮았다.

정유사사별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와 달리 GS칼텍스만 전주 대비 가격이 내렸다. 휘발유는 9.9원 내린 1386.5원, 경유는 11.7원 하락한 1162.8원으로 집계됐다. 오피넷은 "미국 원유 생산량과 원유 재고량이 증가하고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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