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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미국 갤S8 예판 돌입 "터지지만 않으면 완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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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가전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유니온스퀘어점

[르포]미국 갤S8 예판 돌입 "터지지만 않으면 완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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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갤럭시S8과 갤럭시S8+ 차이가 뭐예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가전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유니온스퀘어점 2층, 전날 공개된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가장 잦은 질문 중 하나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 +의 차이다. 윌리엄 베이커 매니저는 "기본형과 +형의 차이는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라며 "각각 화면은 5.8인치, 6.2인치고 배터리는 각각 3000mAh, 3500mAh"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갤럭시S8 예약판매가 공개 다음날인 30일부터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공개 당일 저녁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푸른색 갤럭시S8 광고로 물들인 데 이어 예약판매도 속도감 있게 전개하며 공격적인 신제품 마케팅에 나섰다.

전국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등 미국 통신사와 함께 베스트바이에서도 갤럭시S8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베스트바이는 우리나라의 '하이마트' 같은 곳으로 미국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유통업체다.
베스트바이에서 갤럭시S8을 선주문하는 고객은 최대 100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어VR 신제품과 50달러 상당의 오큘러스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베이커 매니저는 "첫날인데도 상당히 많은 예약판매 문의 고객들이 있었다"며 "오전에만 고객 6명이 나에게 선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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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는 미국 통신사 대리점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판매 점유율이 높다. 유니온스퀘어점의 경우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전체 45%를 차지한다. 애플의 점유율은 30%다. 비결은 삼성전자 직원이 직접 파견된 데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반상문 무선사업담당은 "전국 베스트바이 850개 매장에 삼성직원 450명이 파견돼있다"며 "일반 유통점 직원이 아닌 삼성전자 직원이 자사의 제품을 직접 애착을 갖고 판매하니 더욱 큰 수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루 3200여 명이 다녀가는 이 지점에는 현재 베이커 매니저와 델리아 이라조 매니저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라조 매니저에 따르면 갤럭시S8에 있어 스크린, 빅스비, 생체인식 순으로 고객 관심이 높다. 이라조 매니저는 빅스비 시연을 통해 고객이 직접 인공지능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예약구매를 마친 제이씨는 "갤럭시S8은 터지지 않는 한 완벽한 스마트폰"이라며 "현재 구글의 넥서스폰을 쓰는데 갤럭시S8의 디자인과 화면크기가 마음에 들어 갤럭시S8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갤럭시S8 국내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현재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동통신사 대리점 3000여 곳에 갤럭시S8 시리즈 체험존이 마련됐다.






뉴욕(미국)=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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