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G4렉스턴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
쌍용자동차가 30일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G4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대형 SUV의 부활을 알렸다.
G4렉스턴의 G4는 주행성능, 안전성, 스타일, 기술 등 4대 부문에서 '위대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이루었다는 의미를 지녔다.
외관은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 된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받았다. 내관은 고급 SUV에 맞는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보이며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함을 갖추었다.
단단함도 강점이다. G4렉스턴은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이 적용됐다. 1.5GPa급(1㎟에서 150㎏을 버티는 강도) 초고강도 기가스틸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G4렉스턴의 제원,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을 향후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거대한 전율'을 주제로 2200㎡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G4렉스턴 6대를 비롯해 ▲체어맨 W Kaiser ▲코란도 브랜드 ▲티볼리 브랜드 등 양산차 11대, 총 17대를 전시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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