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30일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 4종의 신차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최초 공개 모델도 4종이나 돼 이번 서울모터쇼가 역대 최다 신차 공개 전시장이 됐다.
4인승 오픈 탑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4인승 2도어 쿠페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쿠페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두 차종 모두 국내 출시는 201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쿠페 모델이 먼저 출시된 후 카브리올레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MATIC+도 아시아 최초 공개된다.
친환경 모델도 전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C 350 e는 유럽 기준으로 1ℓ당 약 47.6km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8g에 불과한 특징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KT와 협력을 통해 국내 사정에 맞게 현지화된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도 공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한 차원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시관에서 매일 2회씩 E-클래스 패밀리 언베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가이드 투어를 진행해 관람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기술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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