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북구는 수상후보자에 대한 공적 요약서, 성명, 나이 등을 구청 및 동 홈페이지에 사전공개하고 후보자별 공적내용의 오류 및 착오, 수상자로서의 적격 여부 등 공적에 대한 주민 공개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개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후보자별로 주민의견서를 작성, 북구청 문화관광과로제출하면 되고 접수된 의견은 담당부서의 사실 여부 확인을 거쳐 구민상 심사위원회의 심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구민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말께 선정되고, 시상식은 오는 5월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구민상 수상후보자에 대한 주민 공개검증을 통해 더욱 투명하게 수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모범주민들이 구민상 수상자에 선정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