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관내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구매 규모 확대를 위해 도는 종합공사 20억원, 전문공사 3억원 이상 공사를 발주할 때 3000만원 이상의 자재(지역 중소기업 제품)를 직접 구매해 시공사에 제공하는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또 성능인증(NEP) 제품과 우수 조달물품 등 기술개발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종합감사 시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및 지역제한 이행 여부를 살피는 등 공공구매 이행 실태를 정기적으로 지도·점검키로 했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최근 사드 문제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는 중소기업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조달 미등록 중소기업의 조달 등록과 나라장터 입점 지원,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16일 충남 부여군 소재 롯데리조트에서 도청과 시·군청 공공구매 담당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여성경제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모색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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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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