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컬럼비아가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 ‘2017 KOREA 50K(코리아 50K)’를 메인 스폰서로서 공식 후원한다.
컬럼비아는 올해부터 트레일 러닝 전문 브랜드로 특화한 ‘컬럼비아 몬트레일’을 선보임에 따라, 트레일 러닝 문화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식 후원을 통해 브랜드 단독코스인 ‘컬럼비아 몬트레일(10K)’ 코스가 마련된다. 총 10km의 거리, 상승고도 372m의 낮은 산이 연결돼 있어 입문자나 초보자들이 트레일 러닝의 매력을 경험하기에 좋다. 이 밖에도 마니아나 전문가급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50K(총 거리 59.3km, 상승고도 3,570m) 코스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1K’ 코스도 준비됐다.
이번 대회에는 컬럼비아의 공식 후원 선수이자 지난해 ‘코리아 50K’에서 2위를 기록한 트레일 러닝 경력 25년차의 심재덕 선수가 참여한다. 또 컬럼비아재팬의 직원이자 작년 UTMB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 받고 있는 트레일 러닝계의 신성 ‘류이 우에다’도 출전한다.
한편, ‘컬럼비아 몬트레일’의 신발 제품들은 이번 대회의 공식 트레일 러닝화로 지정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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