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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닮은 애플 제2캠퍼스 '애플파크', 4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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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링 형태…1만2000명 직원 이주에만 6개월 소요
외부인에게 공개되는 애플스토어·카페 갖춘 방문자 센터 등 들어서


우주선 닮은 애플 제2캠퍼스 '애플파크', 4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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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거대한 우주선 모양의 새로운 캠퍼스 '애플파크(Apple Park)'를 오는 4월 오픈한다.
애플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 건설중인 새로운 사옥 '애플파크'에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약 1만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새 캠퍼스 입주가 마무리되기까지는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애플파크'를 건립하기 위해 약 5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애플파크는 현재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 자리를 잡고 있다. 총 280만㎡에 달하는 본관은 거대한 링 형태로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하며, 외관은 곡면 유리 패널을 사용했다. 애플은 이곳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 재생 에너지로만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애플에게 제2사옥 건설은 중요한 프로젝트였다.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 애플 창업자는 '창의성과 협력의 중심지'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에 대한 스티브 잡스의 비전은 우리와 함께 했던 시간을 뛰어넘었다"며 "애플파크가 다가올 세대를 위한 혁신의 본거지가 되기를 그는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애플파크의 부대시설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애플스토어와 카페를 갖춘 방문자 센터, 직원들을 위한 10만㎡ 규모의 피트니스센터, 산책하거나 조깅할 수 있는 코스, 연구개발센터, 1000개의 좌석을 갖춘 스티브잡스 극장 등이 들어선다. 건물은 녹지와 어우러져있고 고리 형태의 건물 안쪽 공간에는 과수원과 풀밭, 연못 등도 생긴다.

애플은 창업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애플 파크에 '스티브잡스 극장'을 마련했다. 이곳은 애플파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고 올해 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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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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