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사관은 이날 배포한 성명를 통해 "사건 발생 10일이 지났지만 말레이 경찰은 체포 용의자들로부터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말레이가 한국이나 외신의 근거 없는 주장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수사에 있어 북한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 대사관은 "이는 액체가 독이 아니며, 사인은 따로 있다는 것"이라며 리정철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여성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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