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 지 약 8시간 반 만이다.
이 부회장에 대한 심사는 오후 6시 경 종료됐지만,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에 대한 심사가 남아있어 1시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됐다.
지난달 1차 영장 청구 당시 영장심사는 4시간 동안 진행됐고, 그 결과는 다음날 오전 5시가 다 돼서야 나왔다.
이 부회장은 영장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영장 결과에 따라 특검과 이 부회장 중 한쪽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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