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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세론 '파란불'…민주 45.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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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세론 '파란불'…민주 45.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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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삼자·양자 가상 대결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50%의 벽을 뛰어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민주당의 지지율은 여론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45.4%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 발표한 삼자·양자 가상 대결에서 문 전 대표가 과반의 지지율을 모두 넘어섰다. 3자 대결(문재인·황교안·안철수)에서 문 전 대표는 50.2%를 기록했다. 기존의 3자 대결을 통틀어 처음으로 50% 선을 넘은 것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4.4%,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9.1%를 각각 기록했다.
양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50%선을 훌쩍 상회했다. 안 전 대표와의 양자 구도에선 문 전 대표 53.0%, 안 전 대표 28.5%였다. 황 권한대행과의 양자 구도에서도 문 전 대표는 59.9%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이 경우 황 권한대행은 29.4%다.

리얼미터가 이날 '레이더 P' 의뢰로 실시, 발표한 '2월 2주차 주중집계'에서도 문 전 대표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2%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2.0%포인트 오른 수치로 6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황 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지사는 모두 15%를 돌파했다.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3.5%포인트 오른 15.9%였다. 조사 이래 처음으로 15%선을 넘어섰을 뿐 아니라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안 지사는 2.7%포인트 오른 15.7%로 황 권한대행을 초박빙 격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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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45.4%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7.2%포인트 급등했고, 조사 이래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불출마 선언 이후 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동반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12.3%포인트)과 부산·경남·울산(+11.7%포인트), 20대(+13.2%포인트), 40대(+12.4%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일간 한때(8일)는 45.6%까지 오르며 일간 최고치를 넘어서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2.2%포인트 오른 13.8%로 2위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1.0%포인트 내린 10.5%로 3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통합을 선언했지만 지지율 한 자릿수도 위협받는 상황이 된 모양새다. 정의당은 1.4%포인트 상승한 6.8%로 바른정당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바른정당은 2.5%포인트 내린 5.8%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2월 2주차 주중집계는 6~8일,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가상 대결은 6~7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7.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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