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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88개사, 5년간 고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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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지난 5년 간 중국 경착률 우려,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운동) 등 국내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고용을 꾸준히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3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사 중 최근 5개 사업연도 사업보고서가 비교 가능한 88개사의 고용 현황 및 인당 수익성을 조사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이들 기업의 종업원수 평균급여, 평균 근속연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88개사의 시총합계는 약 929조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총(1282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5%에 해당한다.

정규직은 2011년보다 12.5% 늘었으며 종업원수와 평균급여 역시 각각 7.9%, 20% 각각 늘었다. 기간제(비졍규직) 근로자 비중은 2013년을 기점으로 하락 추세다. 거래소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이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종업원수 상위 10개사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이마트, 현대중공업, 롯데쇼핑, KT, SK하이닉스 등이다. 근속 연수가 가장 긴 삼인방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KT, 한국전력공사로 조사됐다.
이 기간 상위기업 88개사의 매출액은 2013년을 기점으로 하락했음에두 불구하고 영업이익, 당기순익은 오히려 늘었다. 포스코 대우, 현대글로비스, 신한금융지주 등은 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았으며 인당 영업이익이 높은 기업은 신한지주, GS, LG, 한국투자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미사이언스, KB금융지주, CJ,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롯데케미칼 순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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