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점유율 1%P↑…갤노트7는 7.5%P↓
LG V20은 출시 첫주 9위->10위
21일 아이폰7 출시…예판 열기 뜨거워
18일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가 발표한 '10월 2주(10월6일~12일)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 사이 갤럭시S7 32기가바이트(GB) 모델은 점유율 16.1%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재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7은 16%로 근소하게 2위를 차지했다.
10월1주(9월29일~10월5일)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점유율은 23.5%, 갤럭시S7 32GB 모델의 점유율은 15.1%였다.
7~8위는 삼성전자의 저가폰 갤럭시와이드(2016)와 갤럭시J5(2016)이 각각 차지했다. 9위는 SK텔레콤용 갤럭시S7엣지 32GB 모델이었다.
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V20은 전주 9위에서 10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LG유플러스용 모델로 점유율은 3% 수준이었다.
이 분석 자료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지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럭시노트7에 대해 판매 중지 처분을 내렸다. 국내에 유통된 갤럭시노트7은 50만대로 삼성전자는 12월31일까지 제품에 대한 환불 및 교환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1일 애플 아이폰7이 출시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 이동통신3사가 진행한 아이폰7 예약판매에서는 첫날부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수초만에 일부 모델이 품절됐으며 15~20분만에 1차 물량이 동이났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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