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야당의 정치공세, 허위 폭로용 증인채택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을 통해 "지난 주 내내 야당의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국정감사장이 무책임한 정쟁의 장이 돼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내표는 이어 "이번주에도 야당은 허위폭로, 정쟁국감을 예고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야당의 정치공세형, 허위폭로형 증인 채택을 허용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해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것과 관련 "관계당국은 끝까지 추적해서 의법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백남기 특검안에 대해서는 "이제라도 백남기 특검안을 철회해주길 바란다. 지금은 특검을 할 때가 아니라 부검을 할 때다. 그렇게 해야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