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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1분기 영업손실 108억원…"하반기 실적 개선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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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1분기 영업손실 108억원…"하반기 실적 개선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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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906억원으로 5.7% 증가했지만 순손실이 167억원으로 늘었다.


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었다. 플랫폼 사업 부문은 1년 새 거래액이 62.9% 늘어난 18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감소했다. 차량 LTV(생애주기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쏘카는 2분기부터 카셰어링의 외부 채널 판매를 통한 수요 확대, 공항 이동 서비스와 외국인 이동 서비스 등 플랫폼 서비스의 확대 및 차량 이코노믹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높은 매출 상승률을 유지하면서 3분기부터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 말부터 네이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쏘카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외부 채널링 판매를 확대해 새로운 카셰어링 수요를 대거 발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는 상품을 다양화하고 혜택을 늘려 연말까지 실가입자를 대폭 늘린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카셰어링 이용료 할인에 숙박할인, 부름서비스 무료 등의 혜택을 추가한 멀티패스 신규 상품을 1분기에 출시했다. 패스포트 가입 이용자의 1인당 누적 사용빈도는 15개월 경과 시 비가입 이용자 대비 3.7배나 높게 나타났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 2.0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를 2분기까지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내겠다"라며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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