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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농심, 3Q 실적 부진 전망…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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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농심 이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다.

7일 오전 9시16분 현재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2.91% 내린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 모건스탠리증권 등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농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농심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한 196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1.2% 늘어난 5523억원. 한국희 연구원은 "국내 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 -49%로 국내 라면 부문 매출 감소세가 계속 된데다 경쟁 비용도 여전히 높았던 것이 원인"이라며 "지난해 2~3분기 '짜왕' 등 신제품 효과가 극대화됐기 때문에 저성장은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이후 추가된 신제품의 수익 창출력이 크지 않아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주력 라면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하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으나 현재 가격 인상 단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더욱이 경쟁 환경이 동사에 불리하게 바뀌면서 시장 점유율은 50%대로 낮아졌고 과거보다 규모가 커진 후발업체들의 저가 제품 공세, 유통업체의 PB제품 등 경쟁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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