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4일 오전 집무실에서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한 전남소속 선수와 가족을 초청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 이윤리 사격 선수, 유원종 보치아 선수, 이낙연 전남지사, 서하나 유도 선수.
"유도·사격·보치아 전남 출신 전원 메달 획득 쾌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4일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출전 선수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국가 위상을 높이고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인 전남 선수단과 가족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이낙연 도지사(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장)는 유도 동메달의 서하나(29?여·해남), 사격 동메달의 이윤리(42?여·완도), 보치아 동메달의 유원종(39·여수), 보치아 국가대표 코치 이승주(47·해남)에게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한 자랑스러운 전남인”이라며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 선수들은 이 지사에게 “올림픽 출전에 앞서 선수ㆍ임원들에게 격려 서한문을 발송해주고, 메달을 획득했을 때 축전과 가족들에게 축하화환을 보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와 도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또 ?년 뒤에 있을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도 국가와 개인의 영광은 물론, 전남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주 코치는 리우패럴림픽 엠블럼(기념품)을 준비해 이 지사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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