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무한도전을 통해 케냐, 가봉 등 여러 곳을 방문하며 아프리카에 대한 따뜻한 이미지를 우리에게 전해준 정준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며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간 경제협력의 장인 KOAFEC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얻을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0주년인 KOAFEC 장관급회의는 오는 24~2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54개국 재무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이사, UN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등 10개 아프리카 지역 국제기구 대표와 아프리카 민간 기업 20개사 등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 행사다.
경제개발경험 전수와 자원개발 협력,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EDCF 사업수요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의제를 논의하는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추진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지난 10년을 평가하면서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무대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KOAFEC 10주년,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한국 총회 유치를 기념해 역대 최대 아프리카 행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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