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지난 19일 도쿄 해상에서 발생해 남쪽으로 향하던 제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다시 북상하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440㎞ 부근에 위치한 태풍 '라이언록'은 중심기압 950hPa에 최대풍속 초속 43~49m로 크기는 소형이지만 강도 '강'의 태풍이다.
이번 태풍은 일본 도쿄 해상에서 발생해 남쪽으로 이동했지만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크기는 작지만 강도가 27일에는 '매우 강'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돼 태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4, 5일 이후 태풍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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