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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피아, 반기 매출 전년比 15%↑…"추가 유상증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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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상장폐지…"실적에 따라 3~4년 후 재상장 가능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포피아가 올해 초 오상자이엘 에 인수된 이후 반기기준 매출액이 작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2016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28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 증가했고 2016년 연간 매출이 20% 성장한 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장폐지가 영업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없고 현재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포피아는 지난 5월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됐다.
인포피아는 금융기관과 추가 유상증자도 협의하고 있다.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차입금 상환과 노후장비 교체 등 시설투자, 신제품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안정화에 따라 불안감이 완화되고 있다"며 "추가 자금투입으로 양적·질적 성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작년부터 문호를 개방한 이란에서 매출이 급성장해 지난해 매출액 18억원 대비 급증한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란 내 혈당기 시장점유율에서 글로벌 기업인 로슈(Roche)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이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 바이어와 합작하여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2017년 이후 장기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제품인 면역진단기기(SelexOn) 매출도 증가 추세다. 올해 상반기 우간다 입찰을 통해 약 6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탄자니아, 카메룬 등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에게 판매가 예정돼있다.

한편 재상장 가능성도 내비쳤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대로 매출이 본격화 된다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실적에 따라 3~4년 후 재상장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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