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2016K-STYLE FAIR’참가 현지 계약"
"중국 재계10위 그룹 CFLD사와 MOU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사업단(단장 김진혁 ·신소재공학부 교수)이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가족회사’들의 중국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 설치된 전남대 LINC사업단 부스를 방문한 ‘Beijing Winghy TRIZ Innovation Research Institute’(북경 창신기술유한공사-TRIZ 산업혁신기관) 관계자들에게 산학협력에 관한 자문활동을 해주기도 했다.
전남대 LINC사업단은 특히, 7월20일 중국 재계 10위 그룹인 CFLD(2015년 상반기 302억위안 수익), 국내 토털 인큐베이팅사업을 시행하는 테크코드와 3자간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들 협약 참여기관은 앞으로 글로벌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남대학교 우수기술에 대한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아이템과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국 CFLD의 공업단지 내에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및 연구소의 현지사무소 개설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 가족회사의 중국 진출은 이미 스타트를 끊었다. 전남대 LINC사업단 가족회사인 (주)GK21이 최근 테크코드를 통해 중국 CFLD의 구안산업단지에 법인(‘두트레이드’상호변경)을 설립, 현지 및 국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김진혁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이번 중국 기업과의 협약, 현지 활동을 통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MOU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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