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청을 위해 세계 굴지의 미국 FDA 컨설팅사인 E사의 까다로운 검토과정을 거쳐 수개월동안 제출서류를 보완했다”며 “최종적으로 FDA에 제출해도 좋다는 컨설팅사의 동의하에 FDA 신청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셀루메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종래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거운 코발트 크롬의 1/2 정도로 가벼운 티타늄 합금을 주원료로 내마모도 보완을 위해 세라믹 코팅의 일종인 TiN(질화티타늄)으로 coating을 한 제품이다. 세라믹 코팅은 내마모도 향상 외에도 메탈알러지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중 금속소재로 된 제품들은 생물학적 소재를 원료로 한 제품들에 비해 수십년간 안전성이 입증되어 왔기 때문에 FDA 승인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다. 셀루메드는 수년전에 금속재질의 2건의 제품(척추이식용 나사)을 FDA 승인 받은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셀루메드는 전세계 인공관절 시장은 약 5조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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