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공정위의 무혐의 결정이 상당한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전속고발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중소기업이나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공정위는 현 시점에서 무엇이 공정위의 역할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변 정책위의장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더 미룰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오후 민주주의 회복 태스크포스(TF)에서 공수처 설치안에 대한 회의를 갖고서 본격적인 입법과정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