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포털'(www.myhome.go.kr)서 입주자격·시기 확인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전국에서 신규 건설 공공임대주택 3만939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기존 입주자의 퇴거 등으로 공실이 된 2만5180가구의 입주자도 모집한다.
신규 공공임대주택의 61%(2만4000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위례신도시(4534가구)와 하남미사(1559가구) 등 신규 택지지구로,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지방에선 행정중심복합도시(2344가구), 창원자은3(1707가구) 등에서 입주자 1만5000가구를 모집한다.
또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주변 시세의 80% 수준에 공급된다. 분양전환공공임대는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5~10년 임대 후에 입주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다.
총 2만518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기존 공공임대주택은 수도권이 8557가구(34%)이며 지방이 1만6623가구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이 1만4000여가구, 영구임대주택이 1만여가구이다. 입주 대기자 모집은 오는 9월(1만2000여가구)과 12월(6000여가구) 등에 진행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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