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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표 청년임대주택 '서울리츠' 인가..연내 1500호 첫발

최종수정 2016.07.05 18:17 기사입력 2016.07.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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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서울시는 '서울리츠 1호'가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리츠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염두에 둔 임대주택모델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통상 자산관리회사가 리츠를 설립해 운영하는 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끝나면 분양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서울리츠는 싼 임대료에 장기간 공급하기 위해 시 산하 SH공사가 설립해 운영을 맡는다. 시는 향후 토지확보까지 나서 공공성을 담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서울리츠의 위탁을 받아 실제 자산을 관리할 자산관리회사 서울투자운용도 설립인가를 받았다. 김우진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이 회사의 초대 대표를 맡았다. 자본금 100억원의 서울투자운용은 SH공사가 35.1% 출자했으며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 5곳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서울리츠는 은평 편익시설용지3(372호), 은평 도시지원시설용지(642호), 신정3 자족시설용지(498호)에 청년주택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H공사 소유부지를 장기임차하는 공공토지형으로 토지비 부담이 적어 임대료를 싸게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공사 측은 올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관련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나 소득분위 7분위 이하 20~30대 청년에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공급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님비현상을 해소하고 인근지역 재생도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지ㆍ편의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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