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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참사]각국 정상 테러 규탄·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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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현지시간) 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게이 클럽 총기 테러에 대해 "분별없는 증오심의 표출"이라며 비난했다.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살인의 어리석음과 분별없는 증오심의 표출 앞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우리 모두는 깊은 공포와 규탄의 마음을 갖게 된다"면서 "이러한 끔찍하고 터무니없는 폭력의 원인을 효과적으로 밝혀낼 방법을 하루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통해 테러행위를 비난하면서 희생자 가족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했다.

각국 정상들도 잇따라 이번 사건을 규탄하며, 애도와 연대의 뜻을 나타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올랜도 사건을 비난하며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은 어려운 시기 미국 정부와 미국 국민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도 트위터에 "우리의 마음은 미국의 형제들과 함께 있다"고 연대감을 나타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애도를 전하며 "이스라엘은 이 비극적인 시기 미국 곁에 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 용의자인 오마르 마틴의 부모 출신국인 아프가니스탄의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그 무엇도 민간인 살해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분명한 규탄의 뜻을 표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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