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8일 발표한 2015년 화장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엑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인 '클리니에 N.M.F 아쿠아링거앰플마스크'은 지난해 519억원 상당이 생산돼 전년 생산액(68억원)보다 7배가 늘어났다.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대부분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에서 만든 고가 화장품이 차지했다. 1위는 1179억원 상당이 생산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자음유액'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은 2위인 '설화수자음수(1140억원)'와 '헤라 UV미스트쿠션21호(772억원, 4위)','설화수윤조에센스(744억원, 5위) 등 상위 20개 품목 가운데 12개에 달했다.
엘지생활건강의 '더히스토리오프후비첩자생에센스'도 지난 2014년 생산실적이 437억원에서 지난해 1140억원으로 급증하며 상위 생산품목 3위를 기록했다. 엘지생활건강의 '더히스토리오브후' 브랜드 화장품도 상위 20개 품목 가운데 7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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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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