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농사를 비롯한 각종 농작물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병해충 관리를 위해 벼 병해충 발생 예찰 및 관찰포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천변리 농업기술센터 내에 0.2ha의 예찰포를 설치하고 무정면 2개소, 수북면 3개소, 대전면 1개소 등 각 0.3ha 규모의 관찰포 6개소를 설치,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군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애멸구와 벼멸구를 대상으로 집중 예찰을 실시할 방침으로, 해충 다량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예찰포 및 관찰포 조사대상은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 10종과, 벼잎벌레, 벼잎굴파리, 벼줄기굴파리, 애멸구, 끝동매미충, 벼멸구, 흰등멸구, 벼물바구미 등 해충 12종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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