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54) 감독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 사령탑으로 정식 부임했다.
맨유는 26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2020년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봉은 208억원으로 책정됐다.
맨유가 FA컵 우승을 차지한 날 BBC,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판 할 경질설과 함께 무리뉴가 차기 감독으로 올 것으로 전망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퇴임 후 이번 시즌(2015-2016) FA컵이 유일한 우승컵이었던 맨유가 무리뉴 체제에서 명가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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