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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맨유 감독 공식 부임 "내게는 특별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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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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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맨유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앞으로 맨유를 3년 간 이끈다. 계약 기간이 끝난 뒤 상황을 봐서 1년 더 맡을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2월 첼시 사령탑에서 내려온 후 5개월 만에 다시 축구계로 돌아왔다. 우승 DNA가 맨유에서도 발휘될 지가 관심거리다. 무리뉴는 FC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등에서 굴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맨유도 무리뉴 감독의 효과를 원한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은 내게 특별한 영광"이라면서 "맨유는 세계적으로 인기 구단이다. 다른 구단과는 다른 신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 올드트래포드에서의 추억도 내게는 특별하다. 맨유 팬들은 열정적이다. 그들의 응원을 받고 싶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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