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목포 등 인근 시군에서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흰줄 숲 모기의 알과 유충 발견을 발표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목포 등 인근 시군에서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흰줄 숲 모기의 알과 유충 발견을 발표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친환경 방역을 위해 기존 남악중앙공원에 설치된 포충기를 정비해 지난달 말 일제 가동하는 한편, 새로 19대의 포충기를 추가 구입해 오전·오후 산책인구가 많은 대죽도 주변에 집중 설치·가동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친환경 방역을 실시해 흰줄 숲 모기는 물론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 집모기)등 각종 파리, 모기를 사전 차단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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