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KB국민·IBK기업·NH농협·신한 ATM 서비스 확대
전국 1만여개 지점 4만개 이상의 ATM 기기서…입금까지 가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우리은행에서 출금만 가능했던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ATM(Automatic Teller’s Machine, 자동금융거래단말기)서비스가 총 5개 은행으로 확대되며 입금 서비스도 추가된다.
삼성페이 지원 은행 확대와 함께 그 동안 현금 출금만 가능했던 ATM서비스를 입출금 모두 가능하도록 지원해 고객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한다. 단, NH농협의 입금 서비스는 연 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페이 ATM 서비스는 앱에서 해당 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뒤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등 간단한 보안 정보 입력만 하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에서 계좌 기반 결제가 가능하며, 연 내에 KB국민은행, NH농협, 신한은행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 플라스틱 카드 없이 삼성페이만으로 일상 생활 속 결제는 물론 은행 ATM 입출금 서비스까지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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