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 3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 야권 후보단일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5.7%였다. 반대는 23.9%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성 84.5% vs 반대 10.4%)과 정의당 지지층(81.7% vs 8.1%)에서 찬성하는 유권자가 많았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28.3% vs 58.2%)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였다. 국민의당 지지층(찬성 44.9% vs 반대 49.3%)에선 찬성과 반대가 엇비슷했다.
지역별로는 영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야권 후보단일화 찬성'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60.4% vs 반대 23.3%)과 중도층(57.9% vs 36.9%)에서 '야권후보단일화 찬성'이 대다수였고, 보수층(39.6% vs 50.1%)은 '야권 후보단일화 반대'가 많았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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