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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새누리 탈당 진영 의원에 “더민주 입당, 두고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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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사진 = 연합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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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계 중진 진영 의원(3선·서울 용산)이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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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접촉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르면 주말인 20일께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탈당을 공식 선언한 것.
김 대표는 진 의원이 지난 15일 공천 배제된 뒤 전화통화를 하고 더민주 입당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와 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일하는 등 가까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당시 전화통화에 대해 김 대표는 “(진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위로 전화를 한 것”이라며 “정치란 게 다 그런 것이니 마음 너무 깊이 쓰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 의원이 더민주로 오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아직은 잘 모른다. 답을 할 수가 없다”면서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두고 보면 알지 뭐”라고 전했다.
'합리적 보수'로 분류돼온 진 의원에 대한 영입 추진은 총선 국면에서 더민주의 중도화 및 외연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최종 확정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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