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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한길은 언제나 강자와 손잡아…安 효용가치 없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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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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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0일 국민의당 김한길 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정당 브레이커"라고 비판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은 2006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으나 2007년 선도 탈당으로 당을 깼고, 2013년 민주당 대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선출됐지만 ’친노 패권 반대’를 내세우며 2016년 탈당해 당을 깼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또 "김한길의 노선은 일관돼 있다. 언제나 해당 시기의 강자와 손을 잡는다"며 "이제 안철수의 효용가치가 없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안철수가 느끼는 배신감 상당할 것"이라며 "그러나 안철수의 현재 상황은 파트너로 문재인이 아니라, 김한길을 택한 자초위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의원이) 친노·운동권을 쳐내면 (더민주에) 들어가겠다는 응답을 보냈지만 김종인의 패권은 문재인의 패권의 100배 정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종인의 패권과 싸울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자기(파) 자리를 보장해주면 새로운 ’짜르(절대군주)’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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