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공동대표, '광주 서구을' 피면접자로 참석
국민의당은 일요일인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수백 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4·13 국회의원 총선거 광주 지역구'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선거구별 집단 면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윤철 위원장을 필두로 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면접을 비공개로 진행 중인 가운데, 공개 면접을 실시하는 건 광주가 처음이다.
호남에서 현역 물갈이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현역 의원들도 전원 면접에 임하면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민의당 현역 의원 중 권은희(광주 광산을), 김동철(광주 광산갑), 박주선(광주 동구), 임내현(광주 북을), 장병완(광주 남구), 천정배(광주 서을) 의원 등 총 6명(가나다 순)이 광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3월 1주차 주중동향' 자료에 따르면 호남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각각 33.7%와 33.4%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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