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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통식품 방사능 안정성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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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관심 품목 및 다중 유통시설 대상 정기 정밀검사 확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농·축산물과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시민 관심 품목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정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안정성 검사 강화를 위해 지난해 60개 품목에 대한 검사를 올해 9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검사 표본 또한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도매·재래시장, 마트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우려와 관련 ▲서부 도매시장 반입 수산물 ▲재래시장과 마트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식재료 검사 확대는 물론, 한빛원전과 인접한 광산구 일대 밭작물 및 축산물에 대한 안정성 보증을 위해 수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반 가정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명태와 대구, 버섯류 등은 매월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도매시장 수산물 중 고등어, 삼치, 갈치 등은 6개월 이내 정기적 검사로 방사능 불안감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I)-131과 세슘(Cs)-134, 세슘(Cs)-137 3개 항목을 검사하고,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hevi.gwangju.go.kr)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열람 할 수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348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김은선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방사능에 대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밀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관심 품목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이 안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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