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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동반급락]이 와중에도 오르는 제약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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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중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으로 국내 증시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타이밍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는 투자자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제약·바이오 업종에는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9.21포인트(2.6%) 내린 1840.43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4.28포인트(0.23%) 내린 1885.36으로 약보합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거세지며 장중 1830.06까지 내려앉았다. 코스피가 장중 1830선까지 후퇴한 것은 지난해 8월26일(1835.58) 이후 처음이다.
이시각 코스피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은 낙폭이 가장 낮은 0.48% 내리고 있다. 의약품에 속한 일부 종목들이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광약품이 27.15%로 전장 대비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일양약품(8.61%), 명문제약(6.79%), 환인제약(4.68%), 제일약품(3.52%0, LG생명과학(2.77%) 등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에 이어 올해 셀트리온이 주목을 받자 기술수출과 신약개발 등의 이슈가 있는 종목 위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업종의 낙폭은 0.71%에 불과하다. 현재 바디텍메드가 5.03%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CMG제약(4.59%)과 신일제약(2.53%), 씨젠(2.08%), 안국약품(1.77%), 셀트리온(1.49%) 등의 순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장진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주가 1월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실적개선과 성장성 측면에서 다른 종목과 차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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