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국내 유통·판매 중인 반려동물 수입사료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시험 검사한 결과 '아이글로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7개 제품에서는 오크라톡신 A가 13.46~40.59ppb 수준으로 검출됐지만 허용 범위(200ppb) 이내였고, 아플라톡신과 살모넬라 D그룹, 동물용의약품 26종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기준 부적합 제품 '아이글로우'의 판매업자인 베스트무역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및 판매 중단하기로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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