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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옛 충남도 관사촌’ 시민활용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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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올해부터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을 주말 및 국·공휴일까지 확대·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부터 관사촌의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오전, 매년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 및 전후일로 한정된다.
지난해 9월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 관사촌은 최근까지 평일과 토요일 오후에만 일반에 공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평일과 토요일, 국·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오후 5시까지 관사촌을 각각 개방해 일반 시민들의 관람기회를 넓힌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또 개방시간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말로 관사촌에 얽힌 이야기와 건축물 해설을 전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관사촌의 시설 대관도 추진된다. 시는 도지사공관 1층에 회의용 탁자와 의자를 비치한 회의공간을 마련하고 소규모 공동체 모임 또는 회의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사촌 10개 건물 중 도지사 공관의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방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일부 시설을 보강했다.

대관은 시청 직원의 경우 내부 행정망을 통해 행사장소 예약 코너로 신청할 수 있고 일반 시민은 시청 도시재생과(042-270-6301~2)를 통해 가능하다.

관사촌(5호 관사)은 ‘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극본)’ 주말드라마 세트장으로 활용, 이달 중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관사촌은 1930년대 건물 6개동과 1970년대 건물 4개동으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관사촌 밀집지역이다.

이중 도지사공관은 1932년에 지어진 건축물로 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됐고 도지사공관과 인접한 2·3·5·6호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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