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풍부해진 유동성 ▲낮아진 비용 ▲높아진 실적 기대감 등이 올해 증권업종에서 나타난 지난해와 다른 특징이라고 밝혔다.
현재 증권업계 주가는 지속적인 조정을 거치면서 1년 전과 비슷한 상황이다. 2014년말 834.3을 기록했던 증권업종 지수는 상반기 61.2%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조정을 거치면서 지난 23일 기준 865.4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주가가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돌아갔어도 여러 측면에서 증권업황은 1년 전 보다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미지 연구원은 "유례없는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증시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면서 "또 견조한 영업 환경 뿐 아니라 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안정성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2014년말 시점에서 기대하던 2015년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 컨센서스는 6.0%였지만 현재(2015년말) 기대하는 2016년 ROE 컨센서스는 8.0%로 더 높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메리츠종금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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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손 연구원은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황에서는 특화된 수익 구조를 보유한 중형사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형사 중에서는 기초 체력이 가장 뛰어난 회사가 프리미엄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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