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지난 18일 연간 약 16억4000만t 생산규모의 Lake Charles LNG 수출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미국에서 셰일가스를 LNG로 수출하는 6번째 프로젝트가 가장 어려운 관문인 FERC 승인 단계를 통과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개발 주체인 BG 등은 내년도에 최종 투자결정을 가져가면서 LNG 수출설비 건설도 이어서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당국의 이같은 결정에 아시아 국가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 결과를 도출하며 관련 회사들의 기업 가치 상승을 견인할 이슈는 아니다"면서 "하지만 LNG선 발주 증대에 최대 수혜가 될 조선 빅3와 관련 기자재 업체들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참고할만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