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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공간'·'1인 출판'…내년 인문교양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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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미리 보는 인문교양 2016 상반기' 단독 공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내년에 출간될 인문교양서의 특징은 '계속되는 글쓰기', '공간으로 읽는 사회', '동아시아와 유라시아를 읽는 넓은 시선', '일상의 문제가 된 죽음', '1인출판사'와 같은 키워드로 꼽을 수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내년 상반기 출간 예정인 인문교양 도서의 리스트를 담은 '미리 보는 인문교양 2016 상반기'를 15일 공개했다.
이 책자에는 국내 110개 출판사의 2016년 상반기 출간 예정 인문교양 도서 600여 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강상중, 주경철, 정민, 윤여일 등 굵직한 국내 저자의 저서 및 장 지글러, 리처드 도킨스, 조지 레이코프 등 국외 저자들의 저서가 대거 출간될 예정이다. '

책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이어져온 '글쓰기' 관련 책들의 출간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현장 편집자로 일하며 쓴 '동사의 맛' 김정선 저자의 신작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와 '대통령의 글쓰기'로 관련 도서의 붐을 일으킨 강원국 저자의 신작 '당신이 쓰지 못하는 이유'가 눈에 띈다.

박해천 교수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3부작, 임동근 박사의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을 이어 '공간'에 주목한 도서들도 꾸준히 출간된다. 한종수의 '강남의 탄생',유희경의 '서울이 인류를 구원할 거다', 한석정의 '만주 모던' 등이 있다.
올해 한국사 논란으로 역사서들이 주목을 받았다면, 내년에는 세계사의 시선을 담아내는 책이 집중 출간될 전망이다. 정재훈의 '돌궐유목제국사', 김호동의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이병한의 '유라시아 견문록' 및 '새로운 동아시아 교과서'를 비롯한 동아시아 역사를 다룬 책들이 출간된다.

또한 '죽음'에 관한 책들도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작은 서점, 동네 서점을 주제로 한 책들에 이어 '작은 출판사'를 다룬 책들도 나온다. 1인 출판사 성공 모델로 꼽히는 유유 출판사에서는 일본 사례를 담은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일본'과 한국 상황을 다룬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한국'을 동시에 내놓을 계획이다.

책자를 받아보기 원하는 고객은 알라딘에서 인문교양 도서 구매 시 함께 받아볼 수 있으며, 1월 초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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