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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입 10분전 조계사 "긴장감 고조"…일부선 충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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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관음전 후문에 경찰진입을 저지하려는 대한불교청년회 등 조계사 관계자,스님,종무원 등이 경찰 진입을 막고 있다.(사진=원다라 기자)

▲조계사 관음전 후문에 경찰진입을 저지하려는 대한불교청년회 등 조계사 관계자,스님,종무원 등이 경찰 진입을 막고 있다.(사진=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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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경찰이 9일 오후4시 이후 조계사에 은신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체포영장을 강제 집행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한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조계사 관음전 앞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재 한 위원장이 은신해 있는 관음전에는 조계사 스님들과 대한불교조계종 종무원 200여명이 경찰의 진입을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관음전 주변을 에워싼 채 대기중이다.
어버이연합 회원 등 50여명이 몰려들어 "한상균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쳐 조계종 종무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1시50분쯤에는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스님이 정웅기 화쟁위 대변인과 함께 관음전으로 들어갔다. 2시20분쯤에는 관음전 건물 2층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해체됐다.

이날 조계종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에서 지낸 이후 처음으로 "조계사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한국 불교를 또다시 권력으로 짓밟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예고한대로 영장 강제 집행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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