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4개월만에 IPO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CNBC방송은 갚아야 할 부채가 많은 중국 부동산 업체들이 정부의 IPO 재개 조치를 반기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롄완다상업부동산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재벌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이끌고 있는 다롄완다(大連萬達)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다롄완다상업부동산은 상하이 증시 상장을 통해 120억위안을 조달하는 것이 목표다. 다롄완다그룹은 조달된 자금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업용 부동산 개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다롄완다의 리우 차오후이 부사장은 상하이 증시의 성공적인 상장은 자사의 홍콩 증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다롄완다상업부동산은 이번에 2억50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사망률 40%' 청소하러 들어간 성인 남성 5명, 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