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 러시아 외신은 사고 조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 블랙박스의 비행기록장치에는 꼬리부분이 잘려나간 이후 여객기 시스템들이 어떻게 작동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블랙박스의 비행기록장치 자료가 여객기 추락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여객기 동체의 봉합 상태 파손이 순간적으로 일어났고 곧이어 동체에서 블랙박스 장치들이 들어 있는 꼬리 부분이 잘려 나가면서 결정적 단서가 될만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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