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IS소행일 경우 가능성 언급…푸틴, 테러에 단호한 응징
미국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테러에 단호하게 대응해왔다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시 러시아 국민은 푸틴이 연방보안국(FSB) 국장 출신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다. 모스크바 연쇄 폭탄테러로 푸틴의 FSB 국장 이력이 러시아 국민에게 깊이 각인돼 훗날 그가 대통령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저널은 분석했다. 이후 그는 여러 테러에도 단호하게 대응해왔다.
지난달 IS 공습을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내 군사작전이 공습에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셈이다.
러시아 정부는 코갈림아비아 항공기 추락이 기체 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고 5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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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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